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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쟁력

최악국가 리스트 최악국가 뜻과 의미 선정기준 한국 상호관세 부과율 얼마나?

2025. 4. 3.

 

최악국가 리스트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최악국가 뜻과 한국 상호관세 부과율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인해 발생한 이 상황은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국가의 뜻과 의미, 최악국가 목록, 그리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최악국가란 무엇인가?

    최악국가(Worst Offenders)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용한 용어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펼치고 있다고 미국이 판단하는 국가들을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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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국가 의미는 단순히 정치적인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관점에서 미국에 불리한 무역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국가들에 대한 분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국가들이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미국 제품에 높은 관세 부과
    • 비관세 장벽을 통한 미국 기업의 시장 접근성 제한
    • 대미 무역흑자 지속 및 확대
    • 불공정 무역 관행 지속

    최악국가 의미는 미국의 무역 정책 관점에서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악국가 선정기준

    트럼프 행정부가 최악국가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미 무역흑자 규모와 추이
    2.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존재 여부
    3. 미국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 제한 정도
    4. 미국과의 무역관계에서 발생한 무역적자 규모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관세 부과 산정식은 해당 국가와의 교역에서 발생한 무역적자액을 해당국에서 수입하는 금액으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최악국가 선정기준에 따라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악국가 리스트와 상호관세율

    최악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과 그에 따른 상호관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국: 34%
    • 베트남: 46%
    • 대만: 32%
    • 한국: 26%
    • 인도: 26%
    • 일본: 24%
    • 태국: 36%
    • 스위스: 31%
    • 인도네시아: 32%
    • 말레이시아: 24%
    • 캄보디아: 49%
    • 유럽연합(EU): 20%
    • 영국: 10%
    • 남아프리카공화국: 30%

    최악국가 목록에서 한국은 26%의 상호관세율을 부과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보다 1%p 높은 수치입니다. 백악관은 이후 "행정명령 부속서상 관세율이 정확한 수치(26%)"라고 해명했습니다.

    관세 부과 체계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4월 2일(현지시간)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최소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최악국가'로 분류된 국가들에게는 추가적인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관세 부과 체계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1. 기본관세: 모든 국가에 10% 일률적 부과 (4월 5일부터 시행)
    2. 국가별 상호관세: 최악국가로 분류된 국가에 추가 관세 부과 (4월 9일부터 시행)

    이러한 이중 관세 체계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의 최악국가 지정과 상호관세 부과율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최악국가 중 하나로 명시적으로 지목했으며,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관세율(26%)로 관세폭탄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일본(24%), EU(20%)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상호관세 부과 배경

    백악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적자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세율 부과의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한국 상호관세 부과율이 높게 책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미 무역흑자 지속 확대 (지난해 55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
    • 비관세 장벽에 대한 미국 측의 불만
    • 자동차 시장 진입장벽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81%가 한국에서만 생산됐다"고 지적)
    • 한국의 대미 수출액 증가 (지난해 전년보다 10.4% 증가한 1,278억 달러 기록)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비관세 무역장벽이 어쩌면 최악일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영향

    한국이 최악국가 리스트에 포함되어 받게 될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미 FTA 효과 약화: 그동안 FTA를 통해 누려온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무력화되어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에 큰 장벽이 생깁니다.
    2. 수출경쟁력 약화: 일본, EU 등 주요 경쟁국보다 높은 관세로 가격경쟁력이 하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3. 주요 수출품목 타격: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는 이미 4월 3일부터 25% 관세가 적용되었으며, 이는 현대차, 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입니다.
    4. 수출 의존 산업 부담 가중: 반도체, 배터리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최악국가 지정에 따른 향후 전망

    협상을 통한 관세 조정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의 최악국가 의미와 상호관세 부과가 최종 결정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이 보복할 경우 관세를 더 인상할 수 있고, 무역 상대국이 비상호적 무역협정을 시정하기 위해 상당한 조치를 취한다면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을 통한 관세 조정 가능성은 다음 요소들에 달려있습니다.

    • 안보 및 경제적 협력 관계 재정립
    • 첨단산업 협력 가능성 모색
    • 비관세 장벽 완화 의지 표명
    • 양자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 증명

    전문가들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조선, 우주항공, 양자컴퓨터, 6G 등을 활용한다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악관이 "경제 및 국가안보 문제에서 미국의 이익과 일치할 경우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한미 동맹 관계를 고려한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글로벌 무역 질서의 변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 무역 질서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국가 리스트 발표와 관세 부과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WTO 중심의 자유무역 체제 약화
    •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 증대
    •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 무역 불확실성 증가와 투자 위축
    • 국제 통상질서의 근본적 재편

    뉴욕타임스는 "상호관세 대상국에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 여럿 포함되면서 대서양과 태평양, 캐나다 동맹 등 3대 동맹 축을 없애는 최후의 타격으로 작용할 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BBC는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통상체제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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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치가 미국 역사에서 180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광범위한 무역 제한 조치"라며 "세계 무역 불확실성 지수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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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027년 전 세계 GDP가 7,630억 달러(1,125조원)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악국가' 지정과 상호관세 부과 정책은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최악국가로 분류되어 26%라는 높은 관세율을 부과받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국가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한국의 경제 외교에 있어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낮추거나,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 전략도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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