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코스는 도봉산역 근처 서울창포원에서 시작하여 당고개역까지 이어지는 총 6.3km의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구간은 난이도 상 으로 분류되지만, 적절한 준비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코스입니다.
목차
서울둘레길 1코스
- 구간: 서울창포원 → 당고개 갈림길
- 거리: 6.3km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2시간 50분
- 난이도: 상
- 주요 경유지: 상도교, 수락골, 노원골, 채석장전망대
- 출발지 교통: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출발 준비와 스탬프
서울 둘레길 1코스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서울창포원을 찾으면 됩니다.
창포원 입구에는 둘레길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이 스탬프북을 받거나 모바일 스탬프 앱을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서울창포원 방문자 센터에서는 둘레길 지도와 함께 구간 확인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스탬프북은 21개 코스를 모두 완주했을 때 인증서와 배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념품이 됩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 진입
서울 둘레길 1코스 가는 방법은 지하철과 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 1호선이나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또는 4호선 불암산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버스를 선호하신다면 10002번 버스를 타고 도봉산역(중앙) 정류장에서 하차하세요. 각 출구나 정류장에서 안내표지판을 따라가면 서울 둘레길 1코스 시작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중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이용 시
- 지하철 1호선 ,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3번 출입구
버스 이용 시
- 10002 도봉산역(중앙)
도봉산역 → 서울창포원 → 상도교 → 수락골 → 노원골 → 채석장 전망대 → 당고개공원 갈림길
창포원을 출발하여 조금 걸으면 중랑천과 상도교를 만나게 됩니다. 상도교를 건너면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초반 구간에서는 둘레길 표식이 신호등과 길목마다 잘 표시되어 있어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서면 자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산길은 잘 조성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도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수락산 벽운계곡 구간
한참을 걸으면 계곡을 따라 졸졸 흐르는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계곡물이 풍부하여 더욱 시원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걸으면 수락산 벽운계곡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벽운계곡 주변으로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허기를 달래기에 좋습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은 여름 휴가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 바위와 전설
서울둘레길 1코스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바위 명소와 그에 얽힌 전설들입니다. 거인 발자국 바위는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수락산에 살던 거인이 발자국을 남기고 떠났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배바위, 고래바위 등 특별한 바위들에 대한 소개 글이 코스 곳곳에 있어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걷는 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산림 운동시설과 휴식 공간
코스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체력 보충을 위해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산속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하려면 일단 등산을 해야 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이런 시설들은 체력이 좋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겠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는 모든 등산객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전망대와 채석장 뷰
약 2시간 정도 걸으면 1코스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걸으면 과거 수락산의 돌을 채취했던 채석장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 채석장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락산 스포츠타운도 이 구간에서 볼 수 있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 하산
채석장을 지나면 당고개 갈림길이 가까워집니다. 이곳에는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하산 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당고개 근린공원으로 하산하면서 서울둘레길 1코스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산 길은 오르막보다 더 힘들 수 있으니 무릎 보호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하산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당고개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물과 간식: 코스 난이도가 상 이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신발: 편안한 등산화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 확인: 비가 많이 오는 날은 계곡을 건너기 어려울 수 있으니 날씨를 미리 확인하세요.
- 연결 코스: 1코스와 2코스의 경계가 산속이라 두 코스를 한 번에 걷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주차 문제: 창포원 주변은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는 속세를 떠나지 않은 옛사람의 길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코스 난이도가 '상'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천천히 걸으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 등산 초보자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상급코스 답게 다음날 약간의 근육통이 있었지만, 서울 둘레길 21개코스 완주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서울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더라도, 서울 둘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풍경은 낯설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서울 둘레길 1코스는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과 시원한 계곡물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은 서울 둘레길 1코스를 걷기에 특히 좋은 계절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홀로 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이 여정은 분명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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