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수사도북 5개산 종주 산악마라톤 대회 시간 코스정리

서울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은 서울 근교의 5개 명산을 연결한 장거리 산악 마라톤 코스입니다. 서울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 4개 도시에 걸쳐 있는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잇는 약 42km의 대장정입니다.  도심 속에서 36시간 제한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이 도전적인 산악 마라톤은 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도전 기회가 됩니다.

 

산악마라톤 참가신청하기

 

 

목차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이란?

서울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은 주로 중계동 공릉동 원자력병원 후문 백세문에서 시작하여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의 산줄기를 차례로 순회한 후 북한산 탕춘대능선 암문을 통과하여 장미공원에서 마무리됩니다. 

 

 

 

불-수-사-도-북 코스의 총 거리는 약 42.3km로, 일반적인 마라톤과 비슷한 거리지만 산악지형이라는 특성 때문에 체력적으로 훨씬 더 큰 도전이 됩니다. 불수사도북 코스 종주의 매력은 다양합니다.

 

불암산과 수락산을 산행하면서 서울과 의정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암장인 인수봉을 비롯해 노적봉, 백운대, 염초봉, 홈통바위, 불암산 정상 등 빼어난 암릉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악산에 못지 않은 각 산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풍광은 힘든 산행 속에서도 참가자들에게 큰 위안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2025년 서울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 대회 

제23회 서울근교 불수사도북 5개산 종주 산악마라톤은 2025년 5월 4일 03:00부터 개최됩니다. 

 

중계동 공릉역 2번출구 원자력병원 후문 백세문에서 출발하여 장미공원까지 이어지는 이 대회는 휴식운동 산악마라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산악마라톤연맹이 주관합니다.

 

대회 주요 정보

1. 대회일시: 2025년 5월 4일(일) 03:00
2. 신청기간: 4월 15일 오후 5시까지
3. 출발장소: 공릉역 2번출구 원자력병원 후문 백세문
4. 참가인원: 입금자 선착순 500명 제한
5. 참가비: 60,000원 (현장접수 65,000원, 20명 한정)

 

산악마라톤 참가신청하기

 

북수사도북 대회는 비경쟁 대회로 시상금은 없지만, 남녀 구분 없이 골인 선착순 30명에게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또한 종목별로 남자 15위, 여자 13위까지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우수 트레일러너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집니다. 

 

참가번호표는 대회 당일 출발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배부됩니다.

 

 

 

불수사도북 5개산의 특징

불-수-사-도-북 마라톤의 매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산의 특징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5개의 산은 각각 독특한 지형과 역사,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불암산(507m)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불암산은 필암산(筆岩山) 또는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불립니다. 높이는 507m로 5개 산 중 가장 낮지만,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합니다.

 

불암산은 산 자체는 단조롭지만,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에는 신라 지증국사(智證國師)가 세운 불암사와 그 부속 암자인 석천암(石泉庵), 조선시대 무공(無空)이 세운 학도암(鶴到庵) 등 여러 사찰이 있습니다.

 

또한 산정에는 옛 성터와 봉화대 터가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불수사도북 종주에서 불암산은 첫 번째 산으로, 백세문에서 출발하여 3.4km를 오르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대회에서는 새벽 4시 출발 후 약 15분이면 정상에 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2. 수락산(638m)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수락산은 높이 638m로, 도봉산과 함께 서울의 북쪽 경계를 이룹니다.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험하지 않고, 남쪽에 있는 불암산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불수사도북 종주에서 수락산은 두 번째 산으로, 불암산에서 덕릉고개를 지나 1.6km를 이동한 후 3.2km를 오르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수락산은 도솔봉과 홈통바위 등 특징적인 지형물이 있으며, 대회에서는 아침 4:50경 도솔봉, 5:40경 정상, 5:50경 홈통바위, 6:00경 도정봉에 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3. 사패산(552m)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사패산은 높이 552m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합니다.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으며,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습니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입니다. 

 

불수사도북 종주에서 사패산은 세 번째 산으로, 의정부 시내를 지나 호암사 굴다리에서 출발하여 3km를 오르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대회에서는 아침 7:50경 사패산 출발, 8:45경 Y계곡 통과, 9:30경 포대능선 정상에 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4. 도봉산(740m)

서울 도봉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는 도봉산은 높이 740m이며, 주봉(主峰)은 자운봉입니다.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합니다. 

 

도봉산은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는데, 특히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합니다.

 

불수사도북 종주에서 도봉산은 네 번째 산으로, 사패산에서 4.5km를 이동하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대회에서는 오전 10:20경 도봉산 정상(신선대)에 도달하고, 10:30경 원통사, 11:00경 우이역을 지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5. 북한산(836m)

서울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에 있는 북한산은 높이 836m로 5개 산 중 가장 높습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으로,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 북악산, 남산, 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 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입니다.

 

산악마라톤 참가신청하기

 

불수사도북 코스 상세 안내

불수사도북 코스는 총 거리 약 42.3km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백세문-불암산-수락산-동막골 구간(13km)

백세문 불안산 수락산 동막골 구간은 불-수-사-도-북 종주의 시작점으로, 백세문에서 출발하여 불암산, 수락산을 거쳐 동막골까지 이어집니다.

 

불암산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로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까지 진행되는 이 구간에서는 동트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도봉-사패산 구간(12km)

도봉 사패산 구간은 도봉산과 사패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특히 도봉산의 자운봉 구간은 바위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사패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포대능선은 종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의정부 시내 구간(3km)

의정부 시내 구간은 동막골에서 출발하여 회룡역을 지나 호암사 굴다리까지 이어지는 의정부 시내 구간입니다. 산에서 내려와 잠시 도심을 지나는 구간으로, 산행의 피로를 잠시 풀고 다음 산행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 진행되므로 아침 식사나 간단한 간식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북한산 구간(14km)

마지막 구간인 북한산 구간은 5개 산 중 가장 높은 북한산을 넘어가는 구간으로,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가장 도전적인 구간입니다. 하지만 북한산의 웅장한 풍경과 서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은 피로를 잊게 만드는 보상이 됩니다.

 

불수사도북 대회 준비물과 주의사항

필수 준비물

1. 등산화와 등산복:장거리 코스이므로 발이 편안한 등산화와 계절에 맞는 등산복이 필수적입니다.
2. 배낭: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된 20~30L 배낭으로 필수품만 담아 무게를 최소화합니다.
3. 물과 영양식: 최소 3L 이상의 물과 에너지 젤, 바, 견과류 등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을 준비합니다.
4. 스마트폰과 보조충전기: 대회 규정상 GPS 추적을 위한 스마트폰과 보조충전기는 필수 소지품입니다. 출발 전 장비 검사 시 없으면 출발하지 못합니다.
5. 헤드랜프와 예비 배터리: 밤을 새워 진행하는 야간 산행에 필수적이며, 충분한 예비 배터리를 준비합니다.
6. 응급처치 키트: 물집 밴드, 파스, 진통제 등 기본적인 의약품과 처치 용품을 준비합니다.
7. 트레킹 폴: 무릎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트레킹 폴을 준비합니다.
8. 보온 장비: 야간 산행 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경량 다운재킷, 방풍재킷, 보온용 비상담요 등을 준비합니다.

불수사도북 마라톤 종주는 42km 이상을 걷고 3,000m 이상의 고도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므로, 장비의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영양 보충 식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대회 규정상 스마트폰과 보조충전기는 필수이며, 코스를 따라갈 수 있는 GPS 앱 설치도 의무사항입니다.

 

주의사항

1. 대회 운영 방식 이해: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주로에서 지원하는 물품은 CP(체크포인트)에서만 제공됩니다. 개인 행동식과 식수는 반드시 배낭에 소지해야 합니다.
2. 코스 숙지: 대회 주로에 인식표(리본)는 국립공원에서는 불법 부착물로 허가가 안 되며, 도심 근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계로 자연보호 차원에서 부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대회 코스 지도나 주로를 숙지하고, GPS 앱을 설치하여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안전 우선: 무리한 완주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며,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부상 시 과감히 종주를 중단합니다. 대회 중 부상이나 포기 등의 사유로 귀가할 때에는 반드시 대회 운영진에게 문자나 연락을 해야 합니다.
4.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대회 측에서는 보험 가입이 안 되므로, 대회 중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참가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5. 야간 산행 대비: 새벽 출발과 야간 산행이 포함되므로 헤드램프와 예비 배터리, 보온 장비를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불수사도북 마라톤종주를 위한 꿀팁

야간 산행 안전 수칙

1. 그룹 산행: 야간에는 반드시 2인 이상 그룹으로 움직이며, 서로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2. 비상 연락망: 산행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배터리가 충분한 통신 기기를 준비합니다.
3. 경로 숙지: 야간에는 방향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지도와 GPS 사용법을 완벽히 숙지합니다.
4. 반사 장비: 헤드랜프 외에도 반사 조끼나 반사 테이프를 부착하여 다른 등산객들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5. 긴급 대피로 파악: 날씨 변화나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각 구간별 긴급 하산로를 사전에 파악합니다.

야간 산행의 위험성을 항상 인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항상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시간대별 예상 코스 일정

불수사도북 종주 대회의 공식 시간대별 코스 안내를 참고하면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04:00: 공릉산 백세문 (출발)
• 04:15: 불암산 정상
• 04:50: 수락산 도솔봉
• 05:40: 수락산 정상
• 05:50: 홈통바위
• 06:00: 수락산 도정봉
• 06:30: 도정봉 삼거리, 굴다리
• 06:40: 장암주공 3거리
• 06:50: 동암중학교
• 06:50: 장암주공 2단지
• 07:10: 장암주민센터
• 07:20: 발곡역 다리 건넌 후 직진
• 07:30: 호암사 굴다리
• 07:40: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우측길
• 07:50: 사패산 출발 (자유코스)
• 08:45: Y계곡 통과
• 09:30: 포대능선 정상
• 10:20: 도봉산 정상(신선대)
• 10:30: 원통사
• 11:00: 우이역
• 11:30: 북한산 소귀천계곡, 할레루야 교회 옆
• 12:00: 대동문
• 12:20: 대성문
• 12:30: 대남문
• 13:00: 청수동암문
• 13:30: 비봉
• 14:00: 탕춘대 성암문
• 15:00: 장미공원 (도착)

이 시간대는 상위권 참가자들의 예상 소요 시간이므로, 개인의 체력과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시간을 맞추려 하기보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휴식과 수면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불수사도북 종주 특별한 점

비경쟁 대회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은 비경쟁 대회로 운영됩니다. 물론 상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지지만, 이 대회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과의 싸움에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상금이나 순위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하는 성취감을 위해 도전합니다.

 

 

비경쟁 대회라는 특성은 참가자들 간의 협력과 연대를 촉진합니다.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깊은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특히 야간 산행이나 어려운 구간에서 동료 참가자들과의 협력은 안전과 성공적인 완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바이벌 방식의 운영

불수사도북 종주 대회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즉, 주로에서 지원하는 물품은 CP(체크포인트)에서만 제공되며, 그 외의 구간에서는 참가자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자기 관리 능력을 요구합니다.

 

서바이벌 방식은 더욱 자연친화적인 산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주로를 따라 인위적인 시설물이나 표식을 최소화함으로써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참가자들에게 더욱 순수한 산악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참가자들의 자립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도 기여합니다.

서울 불수사도북 종주 성취감

서울 불-수-사-도-북 5개산 종주 산악마라톤은 단순한 등산이나 마라톤을 넘어선 특별한 도전입니다.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잇는 42km의 여정은 신체적, 정신적 한계 시험입니다.

 

이 종주는 힘든 만큼 그 보상도 큽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5개 산봉우리를 모두 정복하는 성취감, 도심 한복판에서 경험하는 자연의 장엄함, 야간 산행의 특별한 경험,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얻는 자신감은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불-수-사-도-북 5개산 종주 산악마라톤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함께읽으면 좋은글

2025 서울사케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 가격 사전예약 필수

2025 서울러너스페스티벌 참가방법 미리준비하세요!

전등사 템플스테이 예약방법 가격 얼마 나는 절로 탬플스테이 가는법